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어 그릴스 (문단 편집) === 생존 전문가 === 지금까지 많은 서바이벌 전문가가 있었지만 베어가 진행하는 [[Man vs. Wild]]는 살기 위해서 뭐든지 하고 뭐든지 먹는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억지로 기행을 하는 느낌도 있지만 아무튼 처절하긴 처절하다. 물론 Man vs. Wild에서는 연출된 상황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몬태나 탈출 편. 원래 터널을 통과한 뒤 오는 기차를 타는 연출이었지만 기차가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정말 살려고 미친듯이 달렸다. 터널이 비좁아 옆으로 피할 수도 없어서 출구를 향해 죽기 살기로 달리는 방법 말고는 대안도 [[https://www.reddit.com/r/interestingasfuck/comments/vvtfke/not_all_the_dangerous_places_bear_grylls_told/?utm_source=share&utm_medium=ios_app&utm_name=iossmf|없었다.]] 물론 별로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위험하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시청해야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PxwjUQQ9kQ, height=250)]}}}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7W4vUuprzM, height=250)]}}} || || '''베어의 퍼프 애더 사냥 장면''' || '''베어의 악어 사냥 장면''' || [[파일:external/3e4c2ed57f194fa49371e0ea4f66b1639221b2ba0f6d1e79bbe27b09a490edbe.jpg]]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물]]을 구할 길이 없자 산림관리원에게서 들은 방법으로 배설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코끼리]]의 똥을 쥐어짜서 수분을 섭취하거나[* 더러운 것도 문제지만, 사자들이 코끼리 똥의 냄새를 맡고 다가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목숨 걸고 해야 되는 일이다.] 네바다 협산에서 물뱀을 잡아서 머리만 입으로 물어뜯어 떼내버리고 생으로 통째로 먹거나, 악명높기로 유명한 '''[[뻐끔살무사]]도 돌멩이 하나와 작대기 하나로 제압한 다음 한번 생으로 물어뜯어 먹고, 나머지는 통구이로 먹었다.'''[* 여기서 뻐끔살무사를 내려치기 전에 '''"하지만 지금은 제 점심이죠"'''라고 말 하는데, 이전까지 1분 가량 뻐끔살무사의 위험성을 신나게 설명하다가 갑자기 이 말을 하고선 냅다 후려쳐 죽이는게 엄청난 압권이다.] 어떤때는 왕도마뱀[* 그냥 구한것도 아니고 물안에 있던걸 건져냈다.]을 간단히 머리에 충격을 주어 기절시킨뒤 요리해 먹거나, 1.8M짜리 성체 악어를 '''맨몸과 칼 한자루로 제압한 다음''' 통째로 구워 먹은적도 있다.[* 다만 악어는 성체가 돼서도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베어가 잡은 악어는 작은 편이었다. 그래도 악어를 맨손으로 잡은것도 대단하긴하다.]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사자]]가 먹다 남긴 [[얼룩말]] [[시체]]를 뜯어먹는 장면 등은 압권. 심지어는 낙타 시체의 내장에 소화 덜된 찌꺼기의 수분을 섭취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못 본다고... 모아브 사막에서는 머리를 식힐 방법이 없자 티셔츠를 칼로 찢어서 만든 비니모자에 [[소변]]을 보고 그것을 머리에 써서 식히기도 했다. [[시베리아]]에서는 추운 환경에서 금속 접촉의 위험성을 보여준다며 손바닥에 나이프를 붙여 보인 뒤 소변으로 그걸 떼어버리기도 했으며, 죽은 [[사슴]]의 가죽으로 [[썰매]]를 만들어 타고 다니기도 했다. 물론 죽은 사슴고기의 일부는 잘라내서 불을 피워두고 즉석에서 구워 먹으며 "시베리아 사슴고기는 최고로 치죠."라고 말하고는 잠시 동안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온천수로 가재나 양고기를 삶아먹기도 한다. 아예 양의 안구도 온천수로 삶아먹었다. 나뭇가지로 활을 만들어 피라냐를 사냥하여 구워먹거나 거북이를 잡아서 구워먹기도 하고 민물새우를 생으로 먹기도 하였다 하지만 민물새우를 먹은 후에 설사로 고생하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심지어 대형 초식동물인 순록을 잡았는데 순록이 운 좋게 나뭇가지에 뿔이 걸리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획하였다. 거미를 비롯한 곤충들도 망설임없이 잡아먹는다. 유기물이면 일단 먹는데 정작 베어는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다. 살려고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먹으니 기분이 묘하다고 본인도 소회한다. 정글에서 조류를 사냥하면 다른 부위는 버리고 가슴살만 골라서 먹는다. 가슴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이런 사람이 곤충이나 스컹크처럼 혐오스러운 음식을 부위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이 묘하다. 그리고 그런 단백질 공급원을 먹고 나서 말하는 소감도 은근한 재미이다. 하늘소의 애벌레를 먹은 후에는 친구들이 자신들의 코딱지를 모아 소시지에 끼워넣고 자기 입에 쑤셔넣은 맛이라고 표현하고 불에 익힌 스컹크의 맛은 개똥에 비빈 스테이크라고 표현하였다. 베어가 자주 잡아먹는 뱀도 표현이 다양한데 어느 날은 치킨이나 생선과 같은 맛이라며 극찬하다가도 어느 날은 구운 힘줄이나 고무 맛이라며 질색한다. 본인이 직접 맛있는 뱀고기를 먹을 때는 치킨이랑 비슷하다고 극찬하고 다른 곳에서 잡은 뱀이 맛이 없으면 누군가는 뱀 고기가 치킨 맛이라고 그러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스스로를 디스한다. 취침하러 들어간 동굴에서 모기가 많다고 중얼거리더니 손에 앉은 모기들을 잡아먹는다. 아무거나 주워먹지만 베어는 상당한 미식가라 질색하기 바쁘다. 대부분 구역질을 하고 어떤 날은 삼키는 음식보다 뱉는 음식이 더 많다. 물론 단백질만 먹는 건 아니라서 루마니아에서는 곰의 대변을 뒤져서 소화되지 않은 사과 조각을 먹었다. 물로 씻었지만 본인이 말한 대로 100% 깨끗하게 씻지는 못하였다. 강아지똥을 떡칠한 사과를 먹는 기분이라고. 심하게 허기가 지면 누가 봐도 맛이 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기도 한다. 아프리카에서 발견한 죽은 얼룩말 고기를 허겁지겁 먹는데 굶고 있었던 상황이기에 입으로 직접 뜯어먹을 정도로 포식하였다. 심지어 뱀을 굽지도 않고 껍데기를 벗겨먹으면서 맛있다고 말한다. 베어는 제대로 먹으면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사람이라 베어가 맛있다고 하면 정말로 맛있나 싶은 동물도 나온다. 물론 대부분은 사람들이 먹지도 못할 동물이라는 게 문제. 사냥을 위해 설치해 둔 덫에 스컹크가 걸렸는데 통상적으로 스컹크는 방생하는 게 정상이지만 배고픈 베어는 스컹크를 먹겠다며 사냥하였고 입고 있던 외투로 덮치며 악취와 맞섰다. 스컹크를 처리하고는 다시 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사냥이라고 밝혔다. 그런 고생을 한 끝에 개똥에 비빈 스테이크맛 고기를 먹는데 성공한다. 플로리다의 에버글레이즈에서는 루버 메뚜기를 잡았지만 독을 품은데다 혐오스러운 외형 때문에 방생하였다. 시즌 5에서는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시나리오를 선보였는데 상어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다른 섬으로 건너가서 먹을거리를 찾았다. 그러다가 적당히 작은 상어를 맨손으로 잡으면 육지로 던질 수 있겠다며 포획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상어는 베어가 접근하자 빠르게 도주하였고 결국 애꿎은 해삼과 가재가 베어의 미끼와 식사로 희생당한다. 베어가 고통스럽게 먹던 음식들은 맛있는 요리가 될 수 있는 음식도 많다. 베어의 식사로 먼저 떠오르는 자이언트 라바는 구워먹으면 맛이 나쁘지 않은데도 생으로 먹다가 고통스러워한다. 게를 생으로 먹고는 맛이 없다며 물에 던진다. 게도 구워먹으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어느 정도는 일부러 보여주는 장면인데 불을 피울 상황이 아니거나, 불을 피울 방법이 없으면 생식해도 된다는 걸 시연하는 용도도 있다. 애벌레는 혐오스러운 외모 말고도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니 말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벌레에 한정하면 먹을 수 없는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벌레 중에는 독을 가진 벌레가 많고 베어도 그런 벌레는 피한다. 방송에서 흔히 등장하는 나무를 파먹고 사는 벌레는 일반인의 생각과 다르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벌레가 대부분이며 베어의 시식 장면은 날로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누가 영국인 아니랄까봐 극한 상황에서 먹을 게 없어서 굶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차를 마시려고 차 대용품이 될 만한 잎을 찾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다.[[http://rigvedawiki.net/r1/wiki.php/%EB%B2%A0%EC%96%B4%20%EA%B7%B8%EB%A6%B4%EC%8A%A4?action=download&value=84.jpg|#]][[http://pds21.egloos.com/pds/201106/19/00/e0031500_4dfd4c6ec38f9.jpg|#]] 물론 물이 깨끗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차를 끓여 먹는 게 더 안전하기 때문에 차 대용품을 찾는 걸 무조건 여유 부리는 것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또한 솔잎 등으로 차를 끓여 비타민을 보충한다는 팁을 주기도 하고, 따뜻한 차 자체도 추운 곳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휴식을 취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다만 한국에선 따라하지 말 것. [[산림청]]이 [[농약]]을 한가득 뿌려 놨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특히 소나무.[* 특히 솔잎혹파리나 소나무 재선충 때문에 약을 안 친 나무를 찾는 게 더 힘들 정도다. 외국에서도 매우 골치라 일본은 소나무재선충 때문에 20세기 초와 비교해 소나무가 90%나 줄어들었을 정도고 대만은 아예 방제를 포기하고 소나무 자체를 없애버렸다.] 베어의 식생활은 매우 유명해서 [[Mythbusters]] 시즌 9의 9화에서 구더기들을 풀어놓자 진행자인 토리는 베어 그릴스의 뷔페 같다고 언급하였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건 모조리 먹을 것 같은 베어도 기피하는 음식은 바로 버섯. 물론 아예 안 먹는 건 아니고 시베리아에서 나무에 핀 하얀 버섯은 먹었다. 먹어도 안전한 버섯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에서 버섯을 발견하면 버섯에 대해서 잘 모르면 절대 먹지 마라는 말만 하고는 먹으려 하지 않는다. 독버섯의 위험성을 잘 아는 사람이 하는 현명한 선택인데 숲에서 발견되는 버섯을 구별할 줄 모르면 다 독버섯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버섯의 열량은 상당히 낮아서 위험을 감수하고 먹을 필요도 없다. 대신 말라 비틀어진 버섯은 수분이 적어서 땔감으로 유용하기 때문에 가져간다. 그래도 모르는 버섯은 땔감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연기를 마시거나 만지기만 해도 중독되는 [[붉은사슴뿔버섯]]도 있기 때문이다. 엽기적인 식사 모습이 유난히 강조되어 다른 능력은 묻히는 감이 조금 있는데 베어 그릴스는 그야말로 생존에 '''최적화'''된 인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어느 오지에 떨어져도 생존에 필요한 지식들을 대부분 습득하고 있으며, 장소 불문하고 거의 모든 오지의 생물이나 식물에 대한 지식을 엄청나게 많이 알고 있다. '''생존왕'''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닌 것이다.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아니 저건 어떻게 알고 있나' 생각이 들 정도다. 손재주도 엄청나게 좋아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어떻게든 주위에서 재료를 끌어 모아서 뚝딱 만들어낸다. 코스타리카 정글에서는 민물이 흐르는 강가에 도착하여 물이 깨끗하다고 함부로 마셨다가 엄청난 복통과 설사가 찾아왔는데 베어 그릴스는 밤새도록 토하는 고생을 한후 복통에 좋다는 나무를 찾아내어 그 수액을 먹고 어느 정도 회복되는 내용도 있다. 간단한 타박상이나 상처는 약이 되는 식물을 찾아내어 스스로 치료한다. 그리고 먹는 것 못지않게 매력으로 꼽히는 것이 어떤 장애가 생겼을 때 상황 타개 능력인데 보다 보면 시청자의 상상력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바위 사막에서 바위와 바위 사이를 건너가야 되는데 그 사이가 9m 정도 됐다. 당연히 높이는 떨어지면 위험할 정도로 높았다. 누구나 바위에서 내려가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베어 그릴스는 그 자리에서 버려진 덫과 밧줄을 이용하여 갈고리를 만들어 반대쪽에 그 갈고리를 던져 밧줄에 매달려 건너갔다. "이럴 때 이런 게 있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죠"라는 식으로 툴툴대면서 정작 필요한 것은 뚝딱 잘 만들어서 요긴하게 써먹었다. 또 한번은 [[사하라]]에서 물이 필요하다고 거의 말라버린 15m 높이의 우물을 내려갔는데 당연히 밧줄 같은 것 없이 근처에서 쓸 만한 나무 2개만 가지고 지지대를 만들어 잘도 내려갔다.[* 이때 다시 올라갈 때도 지지대만 써서 올라갔는데 거의 다 올라왔을 때 그만 지지대 하나가 떨어지는 바람에 막대 하나에만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나마 발판으로 쓰던 지지대가 빠진 것이라 바로 추락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실제 상황이니만큼 그야말로 목숨이 왔다갔다했던 위기상황이었다.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평소에 아무리 긴박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는 일 없이 혼자 힘으로 타개해내던 그가 다급한 몸짓으로 간신히 막대 위로 올라와서 카메라맨에게 손 좀 잡아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https://youtu.be/bFrxIWx0Cfc|#]] 또한 순록을 사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맨손으로 순록과 힘씨름을 해서 나무에다 뿔을 묶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셨다. 도시나 산악에서 촬영할 때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파쿠르]](프리러닝)에도 소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참 나중 일이지만 프리런너 두 명에게서 도망치는 장면을 찍기도 했다.(물론 생존왕의 승리로 끝났다. 달리는 트럭 위로 도망가서 이긴 거지만...) 게다가 추운 지방에서 옷이 물에 젖었거나 옷이 물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잠시 올 [[누드]] 상태로 행동하기도 한다'''.[* 미친 행동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현명한 방법이다. 실제 한겨울에 도강을 해야 한다면 장구류와 옷이 젖지 않게 벗어서 머리 위에 지고 알몸으로 건넌 다음 빠르게 물기를 닦으라고 육군 교범에도 나와 있다. 물에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증발로 인한 열 손실 자체도 심한 데다 물은 공기보다 열 전도율이 높아서 체온이 급격히 내려간다. 즉, 잠깐 동안이라면 알몸이나마 마른 상태로 있는 것이 젖은 옷을 입고 있는 것보다 체온 유지에 유리하다. [[한국전쟁]] 당시에 [[장진호 전투]]에서 진지를 구축하는 미군이 작업 중에 흘린 땀이 그대로 옷에 얼어붙는(영하 40도가 넘나드는 혹한이라 설사라도 하면 지옥이었다고 한다.) 통에 작업 중에는 옷을 벗고 작업했다는 기록도 있다. 특히 추운 날 산에 올라갈 때도, 올라갈 때는 옷을 얇게 입고 가서 땀을 빼내고, 내려올 때 두껍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라는 교본이 있다.] 추운 지방에서는 '''높은 확률'''로 이런 장면이 나온다. 알몸으로 강을 건넌 에피소드의 후일담에 나오는 카메라맨들의 드립이 예술이다. '''차가운 물 때문에 베어그릴스의 [[음경|그리즐리 베어가 오그라들어 테디베어가 되었다]]''' 며. 물론 본인은 정작 체온 올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태평양에서 표류하는 에피소드에선 새들이 많은 바위섬에 상륙하게 되는데, 문제는 섬에 새가 워낙 많아서 구할 수 있는 담수가 모두 새똥에 오염되어 수분을 섭취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베어 그릴스는 수분을 얻기 위해[[http://youtu.be/TtIG4TuVnvg|관장]]을 통해 물을 흡수하는 괴이한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가 간호사라서 그런지 굉장히 능숙하게 셀프 관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마냥 엽기적으로 보이지만 수분을 흡수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오염된 물은 그대로 먹기도 힘들뿐더러 소화흡수기관을 거쳐 마실 경우 높은 확률로 설사에 걸려서 더 많은 수분을 잃게 되고, 복통이나 심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반면 직장으로 물을 넣어서 수분을 흡수하면 피해가 최소한으로 줄어든다. 무엇보다 대장은 원래 수분 흡수를 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므로 일반적으로 마시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다윈상]]을 받은 사람 중 [[다윈상/2000년대#s-8|직장으로 술을 마시다가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죽은 사람]]도 있었다는 걸 기억하자. 차마 관장할 엄두를 못 내겠으면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끓여서라도 먹자. 그러나, 가장 따라해서는 안 될 짓 중 하나기도 하다. 아메바나 다른 병원성 미생물이라도 대장에 들어갔다면... [youtube(JkczY3vGzhM)] 몬타나 탈출편에서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철로를 따라 탈출로를 찾기 위해 '''수십 미터의 철골 기둥을 맨몸으로 타고 올라갔다.''' 그런데 콘크리트 측면이 철교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올라갈 상황이 못 되자 10kg이 넘는 쇠사슬로 매듭을 지은 뒤 철로 위로 던져서 걸리게 한 뒤에 아무런 안전 장치도 없이 수백 미터 상공에 쇠사슬 하나에만 의지해서 가까스로 올라갔다. 올라간 후 철로를 따라 터널로 들어갔는데, '''반대쪽에서 기차가 오는 바람에''' 목숨이 걸린 레이스를 했다.[* 사실 이 부분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위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연출을 계획했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예상보다도 기차가 더 빨리 오는 바람에 뜻밖의 리얼한 명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 이때 카메라맨 보고 빨리 튀라는 베어의 표정이 압권이다. 그야말로 몇 미터 차이로 간신히 터널을 빠져나왔는데, 넘어지자마자 바로 다시 달려가서 지나쳐가던 기차 위에 '''올라탔다.''' 그렇게 몬타나 탈출 성공. 여담이지만 실제로 터널 안에서 달리는 도중 카메라맨이 넘어져 사고위기의 긴박한 상황에 처하자 베어그릴스가 일으켜준 [[https://youtu.be/nqeeParpXd0?t=476|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시베리아편의 [[https://youtu.be/kd62KyDopPU|마지막 장면]]에서는 달리는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는 화물열차의 뒤를 쫓아 매달려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끔 말과 모순되는 행동을 해서 시청자를 어이없게 만들기도 한다. 덫에 걸린 멧돼지를 정면에서 잡으려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뒤를 잡으려 노력하지만 빙빙 몇 바퀴를 돌아도 기회가 안 보이자, "좀 나은 방법을 찾아봐야겠군요" 라고 하더니 '''확 덮쳐서 멱을 따버린다.''' 베어 그릴스의 전투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 또한 악어를 잡았을 때도 악어의 입이 절대로 열리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하면서 '''한 손으로 입을 잡고 한 손으로 여유롭게 설명을 하고 있었다.'''[* 다만 악어가 입을 다무는 힘과는 다르게 입을 여는 힘은 굉장히 약하다고 한다. 고무줄로 묶어놓아도 될 정도라고.물론 악어는 목과 꼬리의 힘이 매우 강하기에 한 손으로 잡고 있는 행동 자체가 위험하긴 하다.] [[부싯돌|부시]]와 [[단검|나이프]], 이 두 가지 물건은 어딜 가더라도 반드시 휴대한다고 한다. 초기에는 [[마찰식 점화법|핸드 드릴]]로 불 붙이기 같은 걸 보여준 적도 있는데 핸드 드릴이라는 게 전문가가 실시해도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한참을 비벼야 간신히 성공하는 난이도 높은 방식인 만큼 베어 그릴스도 학을 떼곤 다음부터는 파이어스타터를 항상 지참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특정 지역에서는 아이스 픽 같은 물건도 휴대하기도 한다.[* 다만 생존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도구를 보여주는 것은 다르게 보면 '''이 도구들도 없이 해당 지역을 갈 생각을 하지 말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베어 그릴스의 나이프 모델은 초보 [[칼덕후]]/아웃도어 마니아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데, 초기에는 거버 게이터 모델 등등을 쓰다가 시즌 2부터는 여러 나이프메이커에서 나이프를 협찬받아 험하게 막 굴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나이프 마니아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결국 어느 시점부터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디자인의 나이프를 주문했고 [[http://www.bayleyknife.com/site/bear.aspx|Bayleyknife의 롭 베일리가 제작해줬다.]] 그리고 [[거버]]사에서 베어 그릴스 나이프라는 제품도 나왔다. 이쪽은 이름만 빌린 물건이다.[* 그런데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픽스드 나이프]]와 [[폴딩나이프]]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본인이 직접 CF도 찍었으며 픽스드 나이프 버전의 칼집에는 파이어스타터가 달려 있다. 2011년 기준 국내에서 픽스드 나이프는 대략 10만원, 폴딩나이프는 6만원 가량에 구할 수 있는 듯하다. 손잡이 내구성이 굉장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해당 상품이 출시됐을 즈음 방송에서 거버나이프 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을 돈지랄하게 만들었다.. 후반부 시즌으로 넘어가다 보면 유독 [[고글]]을 쓰는 모습이 잦다. 고글을 쓸 만한 환경(산림 한복판 등)이 아닌데도 쓰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시즌 5 에피소드 6에서, 안과 의사가 아예 '''직업을 바꾸고 태양과 바람을 멀리하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눈을 혹사시키는 환경에서 일했다는 것. 물론 베어는 천연덕스럽게 '''의사가 지금 이 방송을 안 보고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했다. 몇몇 지역에서는 원주민들과 만나 그들의 서바이벌 방식을 배우기도 했다. 평소 입맛 때문인지 그들이 권하는 음식이 맛없을 때는 표정을 감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조리까지 마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선 원주민이 삶은 내장탕과 간 등을 권했는데도 말이다. 물론 벌레 등을 먹을 때도 오만상을 찌푸린다. 염소 [[고환]]을 날로 먹은 적도 있었는데, 얼마나 역겨웠는지 그 자리에서 토해버리고 말았다. 2005년, 영국의 Channel 4에서 방영한 프로그램 Escape to the Legion에서는 11명의 일반인 지원자와 함께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프랑스 외인부대]]를 체험했다. 즉 [[재입대]]. 사실상 베어 그릴스 TV쇼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디스커버리 채널의 [[Worst-case scenario]]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동명의 책 "Worst case Scenario"의 실전판으로 입냄새 제거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건물에서 탈출하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생존 기술을 가르쳐준다. 2011년, Channel 4의 Bear's Wild Weekend에도 출연했는데 이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방영된 특별 제작 프로그램으로 영국의 유명인사들에게 1박 2일간의 서바이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국의 인기 진행자 조너선 로스와 인기 배우 미란다 하트, [[스티븐 프라이]] 등이 출연했다. 2013년에는 NBC의 Get Out Alive라는 생존 경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역시 2013년 방영한 디스커버리의 Escape from hell에서는 비슷한 환경의 오지에서 조난당했다가 구조된 서로 다른 세 사람들의 생존기를 듣고, 그 환경에서 살아남기를 재현한다.[* 같은 장소에서 모든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조난당한 장소를 왔다 갔다 하면서 보여준다. 비슷해 보여도 전부 다른 장소이다. 비슷해 보이는 것은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Man vs wild에서 보여준 단백질 섭취 위주가 아니라 살아남는 데 필수적인 기술들을 보여준다[* 물론 Man vs wild도 생존 기술 보여주기가 목적이었지만 단백질 섭취가 너무 강렬해서...]. 예를 들어서 휴대폰 배터리 + 껌종이로 불 피우기. 그렇다고 단백질 섭취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생존자들이 먹었던 것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비슷한 방식으로 먹는 것을 보여준다. 2014년부터 Channel 4의 The Island with Bear Grylls[* 제목만 보면 베어 그릴스와 함께 생존 체험을 하는 것 같지만, 베어의 역할은 그저 무인도 근처까지 보트로 출연자들을 태워다주고 도전 마지막 날 다시 섬으로 찾아가 데리고 오는 것뿐이다. 물론 중간 중간 내레이션으로 등장은 한다.]의 진행을 맡고 있고 현재 시즌 5까지 방영되었다. 이는 영국의 일반인 남녀 그룹이 태평양의 무인도에서 최소한의 도구만을 가지고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남녀가 함께 하는 것은 아니고 따로 촬영한다. 첫 시즌에는 13명의 남자 도전자들만이 출연하였지만, 2015년 방영한 시즌 2에서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출연자까지 추가되었다. 남녀 각각 14명이 출연하며 무려 6주간 무인도에 머물며 촬영한다고 한다. 출연을 희망하는 지원자의 수는 무려 135,000명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2014년부터 NBC의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에도 출연하고 있는데,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을 데리고 1박 2일간 서바이벌 체험을 하는 것이다. 2014년 방영된 시즌 1에서는 잭 애프론, [[벤 스틸러]], [[채닝 테이텀]] 등이 출연했으며, 2015년 방영 중인 시즌 2에서는 [[드류 브리스]],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 허드슨]], [[버락 오바마]] 등이 출연했다. 2015년, Mission Survive, Bear Grylls Survival School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파일:당신과 자연의 대결.jpg]] [youtube(pwcr3cc0LZM)] 2019년 [[넷플릭스]]의 인터렉티브 무비 You vs. Wild(국내명 : 당신과 자연의 대결)에 출연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Man vs. Wild [[미연시]] 버전이다. 미중년 생존 시뮬레이터(?)라고 보면 될 듯. 21년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다.. 이런 유명세에 비해 서바이벌 전문가 사이에서는 별로 평이 좋지 않다. "너무 현실성이 없다."는 등, 일반인들이 따라하기 어려운 기술이나[* [[파쿠르]]나 [[암벽등반]] 등 신체 능력이 많이 필요한 행동들을 한다. 단 이 점은 베어 그릴스가 영국 특수부대원 출신이란 사실은 감안하고 봐야 하는것이 현명하다.] 실제 조난 상황에서는 쓸 수도 없는 수단들만 너무 고집해서[* 대표적으로 [[낙하산]]이 있는데, 실제로 비행기나 헬기가 추락하게 되어 비상 탈출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조난자가 낙하산을 가지고 있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판을 수용해서인지 이후엔 낙하산은 낙하 후 두고 가는 등 활용하지 않았다. 다만 저런 조난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물품은 조난자 개개인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그냥 딱 다큐멘터리 방송으로만 좋게 만들고 있다는 점 등을 주로 비판하는 듯하다. 방송이라는 특성상 자극적인 요소를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에서 설명하는 것들이 거짓은 아닌데다, [[https://m.khan.co.kr/world/tidbits/article/201101051006151|실제 조난자 중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떠올려서 생존한 사례]]도 있는 만큼 예능만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상술했듯이, 베어 그릴스는 [[SAS]] 출신이고, 특수부대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활동과 생존을 위해 여러 서바이벌 기술을 필수적으로 익히기 때문에[*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에서도 [[특전사]]나 [[해군 특수전전단]], [[공군 공정통제사]] 복무자였거나, 군 복무 중에 전투병과 특기인 [[준위]]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실제 베어 그릴스가 보여준 각종 생존기술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그의 실제 능력을 폄하할 것은 되지 못한다. 현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통해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를 방송 중이다.[* [[디스커버리 채널|옆동네 채널]]에서도 몇 화 방영한 적이 있다.]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 베어 그릴스와 같이 생존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팀 대항 생존 버라이어티 쇼를 진행 및 연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